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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이 : 이갑수 외 지음

전통 시장의 부자 상인들. 지은 이 : 이갑수 외 지음. 작성자 : 원다성. 도 서 소 개. 나만의 상인정신으로 시장을 바꾼 베테랑 상인들의 진짜 장사 이야기. 이갑수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 상인이 변하면 시장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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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이 : 이갑수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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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전통 시장의 부자 상인들 지은이 : 이갑수 외 지음 작성자 : 원다성

  2. 도 서 소 개 나만의 상인정신으로 시장을 바꾼 베테랑 상인들의 진짜 장사 이야기 이갑수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3. 1. 상인이 변하면 시장이 바뀐다 최근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불어 많이 회자되고 있는 단어가 ‘골목상권’이다. 원래는 주택이 밀집한 곳에 형성된 상권을 의미하지만,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점포들로 구성된 상권을 가리키는 말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2010년 말 우리나라의 전체 소상공인 사업체 기준으로는 275만개, 종사자 기준으로는 533만 명에 달한다. 영세 사업자들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체가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슈퍼마켓)과 같은 다른 유통업태의 자금은 다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반면, 전통시장의 자금은 해당 지역 내에서 주로 순환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전통시장은 서민층의 생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유통구조의 전환이라는 외부적 환경, 후진적인 관리 방식과 경영 노하우의 부족, 각종 편의시설 부족과 노후화, 소비자의 구매 행태 변화 등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이유로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중요한 것은 ‘경영능력’은 결국 상인들의 몫이라는 점이다. 다시말하면 전통시장을 변화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역량은 결국 상인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의미이다.

  4. 1. 상인이 변하면 시장이 바뀐다 그 동안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과 관련해 많이 논의되었던 것이 바로 낮은 자존감과 직업의식의 회복 문제이다. 스스로를 ‘장사꾼’이라거나 ‘장사치’라는 말로 깎아내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상인들의 낮은 자긍심을 높이고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대로 된 ‘상인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인정신이란 무엇일까? 상인정신은 오늘날 기업경영에서 중시되는 ‘기업가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이란 일반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내는 태도와 행동”을 의미한다. 개성상인 – “상대방의 이익도 함께 고려하라.” 이들의 상인정신인 삼도훈 첫째, 의는 “함께 일하는 사람 및 동업자와 의리를 지키며 협력 하는 것.” 둘째, 신은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것.” 셋째, 실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근검 절약하는 것.” 오사카상인 –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노렌은 일본상점 처마 밑에 걸어놓는, 상호가 그려진 무명천을 의미하는 데, 해당 점포의 영업권과 신용을 상징한다. 원저우상인 – “하늘 아래 시장 아닌 곳이 없다.”

  5. 1. 상인이 변하면 시장이 바뀐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상인정신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한 가지 공통점을 도출해낼 수 있다. 고유의 전략 사업에 임하는 마음가짐 및 태도 상인정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마음가짐 및 태도는 좁은 의미의 상인정신이고, 여기에 고유의 전략이 더해져야 제대로 된 상인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6. 2.’점포주’가 아닌 점포 ‘CEO’가되어야죠 종로5가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광장시장’의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1960년대 말에 광장시장에서 양복지를 팔던 점포는 300곳이 넘었는데, 지금은 단지 18개 점포만이 남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김기준 대표가 운영하는 동양직물이다. 1980년에 동창직물을 인수해 ‘동양직물’이라는 상호로 독립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성공신화를 오롯이 증명해 보여준다. 김대표는 도소매상을 하면서 특약상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제일모직에 자신이 구상한 두루마기 한복지를 제안했는데, 그 상품이 대박을 터뜨렸다. 구례 화엄사 도광스님과의 인연으로 개발한 승복지‘데리린’은 두루마기 원단만큼이나 잘 팔렸다. 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천주교 수도복, 원불교 교역자정복 등으로 종교복지 시장을 넓혀갔다.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찾아가는 전략은 동양직물의 대표가 된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켜졌다. “좋은 상인이라면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물건을 팔아야 한다.” 또한 정직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친절’이다.

  7. 2.결론은 ‘손님이 원하는 걸 주자’였어요 1945년에 문을 연 동상시장은 경남김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지만 1996년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김해에는 중소기업이 많아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편이다. 외국인을 보고 좋은 기회임을 알아채 발 빠르게 대응한 이가 바로 유성식육점 오경란 대표이다. 변화에 대한 필요를 절감하고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긴 것은 점포 리모델링이다. 이웃상인들은 오 대표의 성화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리뉴얼을 했고, 찾아오는 손님이 늘자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매출이 어느 정도는 높아졌으나 그것으로 부진을 떨쳐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자비로 베트남, 홍콩, 태국,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시장을 찾아 다녔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결국 고객의 마음을 여는 비결은 한 가지였다. 오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 그것이 장사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절절한 심정으로 마음에 새겼다. “제일 중요한 건 정직이에요. 오늘은 고객을 속일 수 있어도 내일도 그럴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고객들도 다 알아요. 제일 빨리 알죠.” 오경란 대표가 삶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또 한가지 있다. 바로 ‘돈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8. 2.절실하면 통하는 법입니다. ‘해양수산’은 목포종합수산시장에서 홍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100여 개 점포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점포이다. 당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은 해양수산이 200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인터넷 판매는 시작한 지 2년 만에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지금은 70%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판매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외지매출 비중이 90% 정도로 급증했다. 해양수산의 인터넷 쇼핑몰의 특이한 점이라면 실시간으로 배송시간을 공지해준다는 것이다. 김 대표의 남다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대표는 “장사의 기본은 이익추구가 아닌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인터넷 쇼핑몰에 에스크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만의 특별한 노력이자 노하우이다.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골고루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세심한 서비스 덕분에 해양수산의 인터넷 판매는 일취월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쇼핑 환경을 개선하는 것 외에 시장전체의 발전을 위해 김 대표가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략 중 하나가 ‘공동구매’이다. 김대표의 목표는 단순히 돈을 벌고 사업을 키우는 데 있지 않다. “한국에서 제일 질 좋은 홍어를 파는 쇼핑몰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9. 2.새우젓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시도가 필요하죠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시장에서도 유난히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30대의 젊은 하창수 대표가 운영하는 ‘하서방’ 점포다. 봄부터 7월까지의 비수기에는 토굴새우젓 시장 상인들 대부분이 거의 손을 놓고 있다고 봐도 좋을 만큼 찾아오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비수기에 장사가 안 되니 빚을 지고, 성수기가 되면 비수기에 진 빚을 갚고,이런 식으로 3년이 지나니 힘이 빠지고 회의가 들었다. 결국 점포 문을 닫을 결심을 하게 되었다.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진지한 설득에 하 대표도 ‘그래, 다시 한 번 해보자’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 번 다녀간 손님을 기억하고 그에 맞춰 응대를 하는 건 장사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니던가? 그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고객장부였다. 하 대표는 고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이용한 것이다. 더욱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위해 2009년에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전산화하고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다. 좋은 재료를 깐깐하게 숙성시켜 만드니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깊은 맛의 새우젓이 탄생한 것이다. 새우젓의 염도와 맛을 연령에 따라 세분화하여 고객을 중, 고령층에서 30대까지 확대했다. “이제 전통시장도 최신 트랜드에 맞게 지속적인 혁신을 꾀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채 도태될 뿐입니다.”

  10. 2.최고의 고수를 찾아 매달려본 적이 있으십니까? 논산의 화지중앙시장은 ‘전통시장 현대화의 롤모델’이라고 불릴 만큼 성공적인 혁신을 이루어냈다.그곳에 33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발백화점이 있다. 신발백화점 골든슈의 백광복 대표는 고객들이 말만하면 어떤 신발이든 척척 찾아낸다. 점포 개점 초 대리점 사장에게 전국에서 신발 잘 팔기로 유명한 시장상인들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하고 반년에 걸쳐 20여 개의 점포를 찾아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꼼꼼히 배웠다.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연습한 것은 상품진열 바꾸기,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고객의 마음을 여는 대화 하기 세 가지였다. 이 세가지는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몸에 밸 때까지 훈련이 필요했다.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와 고객의 마음을 여는 대화하기는 부인 유효정 씨가 잘하는 분야이다. 백 대표가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는 뜻밖에도 위기와 함께 찾아왔다. 시장과 인접한 곳에 대형마트가 들어선 것이다. 대형마트에서 주로 취급하는 범용 스포츠화나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에서 취급하는 고급 스포츠화의 종수는 대폭 줄이고 특정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틈새상품으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었다. “상인은 신용과 의리를 저버리는 순간 망할 수밖에는 없다.”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11. 2. 마누라는 속여도 품질은 속이지 않아요 학교를 졸업한 1974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고경희 대표는 중학생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정식 점원을 거쳐 고용사장이 되었다. 처음 손에 쥔 월급은 1만 5,000원이었다. 수산물은 원산지, 어획 시기, 신선도, 보관 방법 등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달라지는데,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나 자료는 거의 없었다. 결국 스스로 부딪혀서 몸으로 배우는 방법밖에 달리 길이 없었다. 배달, 납품, 수금 등 밑바닥 기술을 온몸으로 체득하면서 말 그대로 청춘을 바쳐 일했고, 목표했던 대로 수산물이라면 눈 감고도 척척 알아맞히는 박사가 되었다. 점포에서 소매 및 도매를 하면서 또 경매사로서 경매에까지 참여 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산물 유통 흐름을 제대로 꿰고 있다는 말도 된다. 크든 작든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작은 점포를 운영하는 시장상인들은 자기 점포 안에 갇혀 있기 십상인데 그래서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가 없다. 그가 멸치 건조, 양식 전복 및 수입 새우 취급으로 큰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모두 이러한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역시 품질 문제다. 고 대표는 “마누라는 속일지 몰라도 품질은 안 속인다.”라며 품질관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정직하지 못한 상인이 큰돈을 벌고 성공하는 예는 별로 없다는 것이 고 대표의 직언이다.

  12. 2.100년 기업이 따로 있나요 젓가락을 ‘명품’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이가 있다. 바로 부산국제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아이하시’의 김정애 대표이다. 아이하시는2012년에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된 점포다. 수공예품답게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데, 주로 무, 가지, 고추 등 우리밥상에 오르는 농산물이나 나비 등의 문양을 자개나 도료로 장식해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김정애 대표는 남편과 함께 일본을 오가며 기술을 배우느라 3년의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하청을 받아 납품을 하기도 했다. 김대표는 “언제까지 하청만 받아서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우리 것’을 만들어서 한국시장에 팔아보자고 제안했다. 기술을 배운 곳은 일본이지만, 지금은 일본에 역수출을 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 받았다. 우리나라에 이런 고급 수제 젓가락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조차 많지 않았다.김 대표는 몸으로 부딪쳐 보기로 했다. 국제시장 인근에서 노점상부터 시작한 때가 2000년 이었다. 다행이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 서서히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매 납품 거래처도 생겼다.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서울에서 한 번에 수백 벌씩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자신은 아직 성공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수제 젓가락이라는 한가지 품목만 가지고 16년간 이렇게 사업체를 이끌어오면서 ‘100년 기업’을 꿈꾸고있는 김 대표는 이미 성공한 상인이다.

  13. 2.무엇을 하든 공부를 멈추면 안 됩니다 생과자를 무려 47년간이나 만들어온 장인이 있다. 부산 신평 골목시장에 위치한 ‘우리과자집’의 손정복 대표이다. 옆에서 보기에도 중노동이 틀림없는데, 정작 예순넷이 되는 손대표는 “일이 지겹거나 힘들지 않아요. 나한테는 이 일이 취미거든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과자 만드는 일 이외에 다른 일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 일을 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즐겁게 일을 하니 점포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도 늘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대기업 빵집과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과자류 상품에 집중하되, 맛과 영양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이 손 대표의 전략이다. 지금 우리과자집의 최고 인기 상품인 아몬드 전병과 오렌지 제스트도2011년에 처음 개발한 것이다. 그는 어느 순간 보니 자신이 구닥다리로 도태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한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공부를 멈추면 안됩니다.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받아들여야만 발전할 수 있거든요. 발전하지 않는 삶은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후퇴하는 삶이라 봐야지요.” “고객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하면 결코 돈을 벌지 못해요. 이건 장사의 철칙입니다.”

  14. 2.제 목표는 ‘조금만 더 잘하자‘ 입니다 대덕상회는 대구 칠성시장 안에서 40년간 건어물만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점포이다. 유충식 대표가 아버지로부터 점포 경영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20년이지만, 완전히 홀로서기를 한 것은 2006년이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칠성시장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유 대표가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긴 것이 다른 점포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여는 것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여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성공 비결이라도 되는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이것이 유 대표가 생각하는 고객만족의 핵심이다.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신뢰'이다. ‘대덕상회'에서 사면 확실해요. 속을 일이 없어요.” 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다. 상인대학을 수료한 유 대표는 가르치는 내용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지만, 그래도 상인으로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것은 ‘의식'이 달라진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유 대표는 상인으로서 성공 기준이 될 수 있는 경제적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인생의 목표가 더 중요하다고말했다.

  15. 2.전통시장도 젊어질 수 있어요 최근에는 전주 한옥마을 못지않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전주남부시장이다. 활기를 잃고 시들어가던 이 전통시장에 어느 날부터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 어렵다고 하는 전통시장에 그것도거의 폐허나 다름없는 2층에 가게를 차렸다. 청년몰대표들은 힘을 모아서 한 달도 안 되는 시간에 레알뉴타운을 지금의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다. 칵테일 바,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 통기타 교습소, 식충식물 전문 화원, 고양이 카페 등의 점포가 오밀조밀 모여 있는 모습은 흡사 대학가의 한 골목을 연상시킨다. 청년몰의슬로건도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이다. 청년몰 제1호 점포인 ‘카페나비'의 정영아 대표는 슬로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 슬로건은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장사의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중략- “ 레알뉴타운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문화 공간으로서 새로운 상업모델의 실험터와 같은 곳이다. 전주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이음과 청년몰 대표들, 그리고 남부시장 상인회에서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청년몰에 입점한 점포가운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들이 있는 것이다. 이는 청년몰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가 크다. 지금이라도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바랄 뿐이다.

  16. 2.평생 기억에 남을 ‘모방할 수 없는 맛’을 드립니다 사카모토 교수는 ‘오자서'를 “상품의 다양성이 아닌 본질을 추구하는”회사라고 소개하면서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평했다. 이렇게 극찬한 오자서는 과연 어떤 회사일까? 오자서는 그 규모가 1평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이 작은 가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놀라운 것은 이런 행렬이 40년도 넘게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상품의 다양성보다는 본질을 택한 오자서는 지금까지도 단 두 가지 제품만 판매한다. 양갱과 모나카 이다. 특히 양갱은 하루에 150개만 만든다. 또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양은 5개로 제한 되어 있다. 오자서를창업할 때 이나가키 대표의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보다 더 맛있는 양갱을 만들어서 일본 최고의 양갱가게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양갱의 맛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날은 장사를 접고 가게 앞에 “제품 품질이 좋지 않아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써 붙인다고 한다.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

  17. 2.위기가 왔을 때 ‘처음'을 되돌아봤지요 일본 도쿄 오타구에있는 ‘안신야'는 1965년에 평범한 야채 가게로 출발했다. 그런데 1980년에 가게 바로 앞에 일본 최대 유통마트인‘저스코'가 들어서면서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다. 스즈키사장은 가게 문을 닫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섰다. 그러나 물러설 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저스코를 이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모든 혁신은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매장의 청결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 고객 요구에 맞춰 팩에 들어가는 상품개수나 중량을 조절할 수 있는 ‘리팩'서비스 공간을 가게 옆에 설치해 운영했다.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는 한편, 경쟁 상대의 전략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배울 필요가 있었다. 저스코의가격전략을 응용해 ‘4단계 가격 세분화 전략'을 만들어 시행했다. 안신야는 신선도가 가장 높은 오전에 ‘떨이'판매를 시작했다. 대형마트는유통체계가 매우 복잡하다는 점을 알고 새벽 5시에 밭에서 뽑은 채소를 아침9시 이전에 가게에 진열해 불과 4시간 만에 판매하기 시작하니 신선도 면에서 저스코의 채소는 안신야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장사가 잘되는 비결은 가게가 판매하고 싶은 야채가 아니라 고객이 먹고 싶은 야채를 파는 것입니다.”

  18. 3. 상인정신으로 재무장 하라 성공을 위한 키워드, STㆍRㆍOㆍNG 4.남이만들 수 없는 아이템에 집중하라 5.뭉치면힘이배가 된다 제품혁신 마케팅혁신 운영혁신 강소상인 3.고객의눈으로 보고 생각하라 온리원 Only one 기본.내실 Ground 네트워크 Network 고 객 Relation 목 표 Target 상인정신 Spirit 필수덕목 6.기본에의충실은 변하지 않는 경쟁력이다 1.절실히원하고 성실하라 2.목표를명확히 설정하라

  19. 이 책을 접으며 궁 즉 통(窮 則通) 변화를 갈망하는 자만이 꿈을 꿀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성공의 길이 열릴 것이다. 변화를 갈망하는 자만이 꿈을 꿀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성공의 길이 열릴 것이다.

  20.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소크라테스- ◈김철홍 대표위원 (011-9763-6739 seouls9001@naver.com] ○ 중소기업 w/s 특강 강의 : 변화관리, 생존전략, 인생역정, 세일즈, 나도 1억 대박, 인생설계, 성공 “독서를 통한 자기경영 고급정보” 네이버:자기경영노하우 카페 북칼럼에 공개합니다. 누구나 정보를 얻어 가실수 있습니다. 행복, 자기관리, 자기경영, 자기계발, 시간관리, 목표관리, 재테크, 제2막 인생설계, 세일즈, 성공, 중소기업 경영,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시길 원하시면 노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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