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차시 : 곰탱아 ~ 그만 일어나 !

1. 기관검수1 기관검수2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 개선 9차시 : 곰탱아~ 그만 일어나! 기획자 정 미 은 내부검토자 박 영 신 문서이력 2008. 10. 14.

2.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001 화면구성 화면내용 목차 미리보기 : 모두 어디에 있을까? 학습목표 1) 동물들의 겨울나기 방법을 알아본다. 학습내용 1. 겨울나기 2. 깊이 잠드는 개구리 3. 꾸벅꾸벅 조는 곰 4. 물 속의 겨울잠 보충학습 : 곤충들의 겨울나기

3.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002 화면구성 화면내용 미리보기 추운 겨울. 눈으로 덮여 있는 숲 속을 한 소년이 걸어가고 있다. 추운 날씨에 잎김을 내쉬며 걸어가다가 주변을 둘러보는 소년. 조용하기만 한 숲 속이 의아하다. 소년, 대사를 마친 뒤 숲 밖으로 걸어나가며 퇴장을 하면 보이지 않던 숲 속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커다란 나무 아래 잠을 자고 있는 곰, 나무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다람쥐, 땅 아래와 바위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는 개구리, 여기저기 매달려 있는 번데기들. 이들이 나타나며 숲 속에는 조용히 코고는 소리들이 들린다. 커다란 나무 (뿌리 부근의 커다란 구멍 안에서 잠들어 있는 곰) Zzz 나무 (둥지 안에서 잠들어 있는 다람쥐) Zzz 눈 덮인 겨울 숲 속을 걷고 있는 소년 바위 (아래에서 잠들어 있는 개구리) 아이: 어어, 이상하다. 왜 이렇게 조용하지? 숲 속에 그 많던 동물들이 다 이사라도 간 걸까?

4.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003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목표 • 학습목표 • 동물들의 겨울나기 방법을 알아본다. 내레이션: 이번에 우리가 함께 공부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 004_01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1_겨울나기 한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분다. 바람 바람 길 위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는 사람들 난로 앞에서 불을 쬐는 사람들 내레이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난방기구를 이용해 옷을 입지 않고, 난방기구도 사용할 수 없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6. 004_02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1_겨울나기 한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며 눈도 내린다. 하늘에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철새들이 있고, 땅 속에서 잠을 자는 뱀과 개구리, 나무 속에서 잠을 자는 곰,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번데기들이 보인다. 눈과 바람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철새들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여러 번데기들 나무 안에서 웅크린 채 잠을 자고 있는 곰 땅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뱀과 개구리 내레이션: 겨울은 동물들이 살아가기에 아주 불편한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새끼를 기르기도 힘들고, 먹이감도 부족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동물들은 겨울을 피해 잠을 자거나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벌레들은 알이나 번데기의 모습으로 겨울을 지냅니다. 그럼 숲 속의 친구들이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어떤 모습으로 지내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7. 005_01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2_깊이 잠드는 개구리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자 개구리가 뒷다리로 땅을 파서 땅 속으로 들어가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이불 속으로 들어가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잠이 드는 개구리. 깊이 잠이 들어, 땅 위로 눈이 오거나 돌이 굴러가도 깨지않고 잠을 잔다. 개구리 흙 개구리는 사람이나 개, 고양이 같은 동물과는 달리 바깥 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동물입니다. 그래서 주변 온도가 0도 아래로 내려가면 몸의 세포들이 죽게 되요. 추운 겨울이 되면 온도가 변하지 않는 땅 속이나 돌 밑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개구리는 완전히 얼어 있는 상태에서 죽은 듯이 깊은 잠을 잡니다. 몸의 기능을 완전하게 멈추고 잠을 자며,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은 채 최소한의 에너지만 쓰면서 겨울을 나지요. 뱀이나 도마뱀 등도 개구리처럼 땅속에서 깊은 겨울잠을 잔답니다.

8. 006_01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3_꾸벅꾸벅 조는 곰 졸린 표정의 곰이 어슬렁어슬렁 커다란 나무 구멍으로 다가간다. 구멍의 크기를 이리저리 살펴본 뒤 나무에 발톱으로 ‘곰탱이 자는 곳’ 이라고 새긴 뒤, 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털이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하고 구멍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한다. 다람쥐가 부산하게 지나가자, 잠이 깬 곰이 다람쥐를 향해 신경질을 내고, 겁이 난 다람쥐가 도망간 뒤 조용해진 나무 구멍에서 다시 잠을 청하는 곰. 커다란 나무 구멍 곰 내레이션: 개구리는 죽은 듯이 깊은 겨울잠을 자지만, 곰은 조금 달라요. 곰의 겨울잠은 먹이가 부족한 겨울 동안 움직임을 줄여서 에너지를 아주 적게 쓰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겨울 내내 꼼짝 않고 잠만 자는 것은 아니에요. 겨울잠을 자면서도 가끔씩 일어나서 먹이를 먹거나 똥을 사기도 하죠. 새끼를 낳아서 기르기도 한답니다. 꾸벅꾸벅 졸면서 자는 곰은 주변에서 소리가 나면 곧 깨어나기도 해요. 체온도 29도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죠.

9. 006_02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3_꾸벅꾸벅 조는 곰 봄이 되어 구멍밖으로 기지개를 켜며 나오는 곰. 어두운 구멍 속에서 나오자 아주 날씬한 모습으로 변해있다. 커다란 나무 구멍 곰 내레이션: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어 동굴 밖으로 나온 곰은겨울잠을 자기 전과는 아주 다른 모습이에요. 겨울 동안 거의 먹지 않고 몸 속의 쌓아 둔 영양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빠져서 아주 홀쭉해지거든요.

10. 006_03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3_꾸벅꾸벅 조는 곰 동물원의 곰: 목에는 냅킨을 두르고 조련사가 가져다 주는 먹이를 우아하게 칼로 잘라가며 먹는다. 북극곰: 따뜻해보이는 모피를 입고, 우아하게 걷고 있다가 물개가 앞을 지나가자 무서운 표정으로 돌변해 물개에게 달려들지만 물개는 도망간다. 동물원의 곰 북극곰 내레이션: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도 있어요. 동물원에 사는 곰은 조련사 아저씨가 먹이를 충분히 주기 때문에,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겨울잠을 잘 필요가 없죠. 북극에 사는 북극곰도 겨울잠을 자지 않아요. 몸이 따뜻한 털로 덮여 있고, 물개나 물범 등 추운 날씨에도 먹을 수 있는 먹이가 많아 겨울을 문제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11. 007_01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학습내용: 04_물 속의 겨울잠 얼어 붙은 연못 아래로 잠을 자고 있는 물고기들이 보인다. 물 속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물고기들 진흙 속 미꾸라지와 잉어 내레이션: 물고기도 겨울잠을 잡니다. 한 겨울이 되어 강이나 연못이 꽁꽁 얼어붙어도, 얼음 아래로는 4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어 물고기들이 얼어 죽지 않을 수 있죠. 대부분의 민물고기들이 얼음이 언 강의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겨울잠을 잔답니다. 미꾸라지나 잉어는 진흙 속에 몸을 숨긴 채 겨울잠을 자기도 해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외에도 먹이가 있는 따뜻한 곳으로 옮겨 다니며 겨울을 나는 철새들도 있고, 따뜻한 털로 갈아입고 추운 날씨는 나는 북극의 야생토끼도 있답니다. 두꺼운 옷과 난방기구가 없어도 겨울을 이겨내는 동물들. 참으로 신기하죠?

12. 008_01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보충학습: 곤충들의 겨울나기 나무 속에서 자고 있는 벌레들과, 낙엽으로 덮여 있는 흙 속에서 자고 있는 벌레, 물 속에서 자고 있는 벌레들이 보인다. 나무 속에서 자고 있는 홍단딱정벌레 장수 말벌 흙 연못 낙엽 밑에서 자고 있는 에사키뿔노린재 물 속에서 자고 있는 물방개, 게아재비 내레이션: 벌레들이 겨울을 나는 방법도 다양해요. 첫째로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따뜻한 곳, 적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곳에서 겨울을 나는 벌레들이 있어요. 에사키뿔노린재는 낙엽 속에서 겨울을 보내구요, 홍단딱정벌레와 장수말벌은 나무줄기나 나뭇가지 사이에서 겨울을 나지요. 물방개나 게아재비는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물속에서 보내기도 한답니다.

13. 008_02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보충학습: 곤충들의 겨울나기 사마귀의 알집 죽은 나무의 구멍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슴벌레의 애벌레 내레이션: 둘째로, 알의 상태로 겨울을 나는 벌레들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가을이 되면 배에서 끈적끈적한 액체와 거품을 내어 알집을 만든 다음 그 속에 알을 낳습니다. 그 알집이 사마귀의 알을 겨울의 추위로부터 보호해주지요. 귀뚜라미와 메뚜기도 알의 상태로 겨울을 보냅니다. 셋째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처럼 애벌레로 겨울을 나는 경우죠. 장수 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애벌레는 나무 속에 구멍을 파고 겨울을 나고, 잠자리의 애벌레는 물속에서 겨울을 지냅니다.

14. 008_03 타이틀명 화면번호 곰탱아, 그만 일어나~ 화면구성 화면내용 보충학습: 곤충들의 겨울나기 도롱이가 되어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주머니나방의 번데기 내레이션: 번데기로 겨울을 나는 경우가 네번째 입니다. 호랑나비의 번데기는 적으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의 색과 비슷한 색을 띈 채 잠을 자고, 주머니나방은 입에서 실을 만들어 두껍고 질긴 옷을 짠 뒤 그 속에 들어가 겨울을 나지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을 나는 곤충들이지만, 봄이 되면 모두 다 일어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