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노동조합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40-1 우편번호 138-220 ℡ 02-411-8985~6 Fax 02-411-8909 마트노조05-00 1 호

1. 롯데마트 노동조합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40-1 우편번호 138-220℡ 02-411-8985~6 Fax 02-411-8909마트노조05-001호 ◈ 제2년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끝마치며 ◈존경하는 롯데마트 노동조합 조합원 동지 여러분!어려운 근로여건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전체 롯데마트 노동조합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은 롯데마트노동조합이 홀로서는 독립의 시기였습니다.작년부터 실시된 임금저하 없는 근로조건의 개선으로 격주 휴무제 실시에 이어 금년 5월 1일부터는 주5일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저희 롯데마트 노동조합에서는 금년 임금협상을 4월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말에 완료할 계획으로 임할 예정입니다.또한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복리 증진과 비조합원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하여 5월 1일 노동절의 조합원 선물 증정 신설과 조합원 하계휴가 숙박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종 복리후생 개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아울러 2007년부터 시행 예정인 전임자 임금 미지급과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대책을 서둘러 수립하기 위하여 금년 4월부터 노동조합비를 기본급 1.3%에서 1.5%로 인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새로운 수입사업 개발에 전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이것을 기초로 조합비 적립 등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독립된 하나의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발판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보다 당당하고 강한 노동조합으로 조합원 동지 옆을 굳게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월부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 신규 가입과 임금협상 상견례 이 후 전임자의 전 점포 방문을 통한 금년 사업계획 조합원 설명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2. 다소나마 희망적인 점은 2005년을 노-사 모두 흑자 원년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노고가 있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 또한 희망의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노동조합 동지 여러분!지난 6년간 우리 모두 힘든 길을 헤치고 나왔습니다. 이제 창립 7주년을 맞이하여 풍성한 수확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내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이 수확할 열매 또한 무척 달콤하리라 생각됩니다.롯데마트 노동조합은 단순한 조합원의 단체조직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흘린 땀의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올바르게 평가 받을 수 있게 투쟁하는 사측의 파트너 입니다. 이젠 침묵이 미덕인 시대는 지나 갔습니다. 또한 철밥통의 시대도 지나 갔습니다. 오직 생존의 시대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사측에게 달라고 하던 시대도 지났습니다.우리 조합원의 권리를 당당하게 되찾겠습니다.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무엇을 우리에게 줄까요?롯데마트 노동조합은 이제부터 그 답을 찾기 위해 나아 가겠습니다. 비록 꽃밭은 아니지만 처음 가는 그 길이 우리들의 희망이 있는 곳이라면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찾아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롯데마트 노동조합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05년 험난한 여정을 이제 시작합니다. 언제나 항상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최후의 보루로 남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지켜야 할 때 입니다. 아니 되찾을 때 입니다. 많은 격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05년 3월 28일 롯데마트 노동조합 위 원 장 민 경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