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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벤야민. 인천가톨릭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2012. 4. 담당교수 : 이남표. <Walter Benj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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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벤야민 인천가톨릭대문화예술콘텐츠학과 2012. 4 담당교수: 이남표

  2. <Walter Benjamin> • 아우라?- Aura, 고대 그리스어로 ‘입김’이나 ‘공기’. 종교적으로는 ‘영기(靈氣)’. - 벤야민 문화예술이론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개념.- 일차적으로는 ‘어떤 대상이 지니고 있는 그만의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이며, 진품이나 원본에서 나오는 것.- 아우라는 대상이 지니는 객관적 속성일 뿐만 아니라 대상에 대한 주체의주관적 경험, 즉 인간의 지각작용과 관련한 경험에서도 설명할 수 있음.

  3. <Walter Benjamin> • 아우라의 경험- 아우라는 대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듯한, “가까이 있어도 먼 곳의일회적 현상”으로 대상에 대해 주체가 느끼는 주관적 느낌.- 이는 ‘거리’를 만들며 대상에 대한 일방적 몰입과 숭배를 자아냄.-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는 예술작품은 전통적 아우라의 전형. - 아우라를 지닌 예술작품은 대상에 완전히 몰입하고 침잠함으로써 수용되며, 주체와 대상이 통일되고 교감하는 순간을 통해 이루어짐. 이는 대상의 모방을 넘어서는 교감과 도취이며, 주체와 대상의 경계가 해체되고 변형되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일종의 ‘미메시스’.- 예술작품에 있어서 아우라는 미적 체험의 본질적 요소. 자아와 대상,인간의 자연과의 일체감 또는 미메시스의 경험이기 때문.

  4. <Walter Benjamin> Peter Paul Rubens (1577-1640)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5. <Walter Benjamin>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기술 발달로 인한 예술작품의 복제 가능성 열림. 이는 주체와 대상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상에 대한 몰입을 요구했던 전통적 아우라의 몰락과 상실을 가져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은 종교적 또는 이른바 ‘순수예술적’ 숭배 가치가아니라 전시 가치(exhibition value)의 대상으로 전환되었음. • 소외: 낯설게 하기-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소격’ 개념에서 차용. 이는 연극에서 관객의 감정 이입을 차단함으로써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로 감상할 수 있게만드는 제작 원리를 말함(cf. 서양의 현실주의 연극과는 다른 중국 경극). - 벤야민에게 소외는 긍정적이고 유익한 개념이며, 당연한 것으로 여겨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낯설게 만듦으로써 다시 주목하고 조명하도록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인간과 대상 사이의 관계를 의미함.

  6. <Walter Benjamin> • 아우라의 몰락- 사진에서 최후까지 남아 있던 숭배 가치는 인물이 사라지자전시 가치가 부각됨.- 공허하고 쓸쓸한 도시의 모습이 인간과 세계 사이의 ‘유익한 소외’를 보여줌. Eugene Atget (1856-1927) <센 거리의 모퉁이>

  7. <Walter Benjamin> • 침잠에서 유희로- 기술복제시대에 대중이 예술을 수용하는 지각 방식이 변화함. ‘관조적 침잠’(contemplation)에서 ‘기분을 전환하는 오락’(diversion)으로 바뀜.- 개인적으로 예술작품을 수용하는 방식에서 집단적인 오락을 통한 수용방식으로 전환함.

  8. <Walter Benjamin> • 영화와 새로운 지각 체험- 영화는 관객이 배우와 직접적 관계를 맺지 않고 ‘비평가의 태도’를 취할 수 있음. 또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대중적인 집단적 감상.- 동시에 영화는 끊임없는 동적 이미지이기에 관조와 침잠을 불가능하게만듦. 이는 기차 여행 경험을 통한 ‘파노라마적 시선’과 같은 새로운 지각방식임.- 현대적 시각 경험은 순간성, 불연속성, 파편성. 이 속에서 현대인은 교차로를 건널 때에도 시선을 사방으로 던지며 일련의 충격과 충돌을 체험함. 영화는 바로 이러한 현대 대도시의 삶을 미메시스 하는 것임. • 정지상태의 변증법- 충격 체험은 우연적, 순간적, 파편적, 불연속적이기에 의식이 충격에 익숙해질수록 사건은 무미건조해짐.- 반면, 중단과 충격은 새로운 인식의 계기이기도 함. 사고의 흐름이 갑자기 중단되는 순간의 인식은 ‘정지상태의 변증법’을 가리킴.

  9. <Walter Benjamin> • 몽타주와 충격 체험- 부분들을 조립하여 완성품을 만든다는 의미의 ‘몽타주’는 영화에서 샷 (shot)을 연결, 편집하는 것.- 1925년 에이젠슈타인(S. Eizenshtein) 감독의영화 <전함 포템킨(The Battleship Potemkin)>은 충돌 몽타주 기법을통해 충격 체험을 극대화함.- 몽타주의 근본 토대는 “충돌에 의해 상충되는두 조각의 대립”이며, 깜짝 놀람을 통해서 관객은 비약적으로 연결된 장면의 의미를 스스로 구성하고자 노력하게 됨. - 충돌은 파토스(Pathos, 정념 또는 충동)를 일으키는데, 에이젠슈타인은 파토스가 “관객을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했을 때 생기는효과”라고 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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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Walter Benjamin> • 예술의 기능 전환: 예술의 정치화- 기술복제시대의 영화가 몽타주 기법을 통해 대중의 충격과 각성을 일으킴으로써 대중을 집단적 주체로 형성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 이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이 전환될 수 있다는 의미임.- 기술은 진보적 해방의 가능성과 억압의 가능성을 모두 지님. ‘예술의 정치화’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가능해진 예술의 지각과 수용 속에서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반성하는 집단적 주체를 형성하는 것. 이는 예술이 정치적경향성을 드러내거나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님. 새로운 기술에 잠재된 혁명적 에너지를 해방시킨다는 뜻임.- 한편,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일방적으로 선전하고, 이를 권위주의적으로주입하기 위해 여러 미적 수단과 효과를 사용하는 것은 ‘정치의 심미화’이며 나치의 파시스트 정치학이 대표적임. 이는 대중을 동원하지만침묵시키며, 일방적 수용과 무기력한 복종만을 허용할 따름임.

  12. <Walter Benjamin> • 벤야민에대한 비판- 예술의 정치화와 정치의 심미화를 구별하기가 어려움.- 전통 예술과 기술복제시대 예술이라는 구분이 이분법적인 도식화.- ‘충격 체험’이 과연 대중의 반성과 성찰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의심스러움. 오늘날의 영화를 포함한 엔테테인먼트물은 정신적 긴장과 사고를 요구하지 않으며, 현실을 인정하거나 순응하게 만들고 있음. <참고문헌> 신혜경 (2009). 벤야민&아도르노: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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