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장 사람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관하여

1. 7장 사람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관하여

2. 1절 •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질적인 차이가 너무 커서 비록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이성적인 피조물이라고 하더라도 창조주 하나님에게는 오직 순종할 의무만 있었다. • 그러나 타락 이전에라도 그 의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었다하더라도, 그것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의 상급과 복을 얻을 수는 없었다.

3. 오직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의 자원적 낮아지심으로 의해서만 복과 상급을 누릴 수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 복과 상급을 언약의 형태로 나타내는 것을 기뻐하셨다. • 어떤 언약인가?

4. 2절 •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처음으로 맺어진 언약은 행위언약이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하고 인격적인 순종을 할때에만 아담과 그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약속되는 것이었다. • 행위언약은 성공했는가?

5. 3절 • 사람이 타락함으로 스스로 그 언약을 통해 생명을 얻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서 은혜계약을 맺으셨다. •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생명과 구원을 값없이 죄인들에게 주셨다. • 죄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을 것을 요구하시고, 생명을 얻기로 정해진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어 그들이 믿기를 원하셨고 또한 믿을 수 있도록 약속하셨다.

6. 4절 • 이 은혜계약은 성경에서 자주 “언약” (testament) 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the Testator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영원한 기업과 관련되어 그리고 그것에 속하는 모든 것과 함께 (죄인들에게 혹은 생명을 얻기로 예정된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이다 (bequeathed)

7. 5절 • 이 은혜계약은 율법시대 (구약)와 복음시대 (신약)에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율법시대에는 은혜계약이 약속, 예언, 제사, 할례, 유월절 양, 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다른 예표와 규칙 (규례)에 의해서 나타났다. • 구약시대의 이 모든 것은 나중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나타내는 것인데, 그 당시에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약속된 메시야를 믿는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양육시키기에 충분했다.

8. 구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오시기 이전에 멀리서 미리 보고 믿었던 메시야를 통해 구약의 택한 백성들은 죄의 용서를 받았고 영원한 구원을 얻었다. • 고린도전서 10:1-4; 히브리서 11:13; 요한복음 8:56

9. 6절 • 신약 (복음)시대에는 구약시대, 멀리서 희미하게 보였고, 여러가지를 통해 미리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나타나셨는데, 이 은혜 언약들은 말씀의 전파와 세례와 주의 만찬의 성례로 바뀌어졌다. 그래서 구약시대에 비하여 여러가지 규례들이 적고 더 단순하고 겉으로 보이는 영광이 작아보여도, 이 신약시대의 은혜 엉약은 유대인과 헬라인을 포함한 모든 민족들에게, 보다 더 충분하게, 명확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그것을 통하여 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신약이라고 한다.

10. 따라서 구약과 신약과 서로 다른 두개의 은혜 계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동일한 은혜 계약이 하나님의 다양한 섭리(dispensations: 각 시대 혹은 시기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 혹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 아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