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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인생 제 4 강. 우정(友情) 신승훈. A person with whom one has bond of mutual affection, typically one exclusive of sexual or family relations. Used in polite address to an acquaintance or stranger. Who is it? o r What is it?. 친구(親舊) , 붕우(朋友) , Friend. 인간이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존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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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인생 제4강 우정(友情) 신승훈
A person with whom one has bond of mutual affection, typically one exclusive of sexual or family relations. • Used in polite address to an acquaintance or stranger. • Who is it? or What is it?
친구(親舊), 붕우(朋友), Friend. • 인간이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존재는? • 친구란 제치고 앞서 나가야 할 경쟁상대인가? • 과제 : 친구란? 우정이란?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虎溪三笑 • 중국, 동진의 고승 혜원(慧遠)은 여산(廬山)의 동림사에 살고 있었는데, 객을 보낼 때에도 호계의 돌다리는 결코 건너지 않는다는 맹세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도연명(陶淵明), 육수정(陸修靜) 두 사람이 방문해서 청담(淸談)에 열중한 나머지 두 사람을 보낼 때 무심코 호계(虎溪)를 건너고 말았다. 범이 포효하는 것을 듣고서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된 세 사람이 크게 웃었다는 고사에 의거한다. 삼소도(三笑圖)라고도 한다.
유가(儒家) 도연명(陶淵明), 불가(佛家) 혜원법사, 도가(道家) 육수정(陸修靜)의 사귐 • 학문이나 사상적 지향이 다를지라도, 그것을 초월하여 사귀는 것을 말한다. • 다름이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함이라는 특색과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우정의 좋은 사례.
韓非子와 李斯 • 韓非와 李斯는 전국시대 말기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동문수학한 사이이다. 이사는 늘 한비의 출중한 식견을 부러워하고 시기하였다. 한비는 말을 심하게 더듬어 거의 벙어리 수준이었는데도 그의 글은 천하의 명문장이었다. 이것도 이사가 부러워했던 점이다. 그런데 이사는 秦에 벼슬을 하여 客卿의 자리에서 시황제를 섬기고 있었다. 진시황은 한비가 쓴 글을 읽고,
“살아서 이 글을 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들은 이사는 자신이 그 글의 저자를 아노라고 하고, 진에 오게 하겠노라고 시황에게 말한다. 이사가 부르자, 한비는 옛 친구가 자신을 벼슬에 천거해주리라 믿고 찾아온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이사는 한비가 韓의 왕족 출신이기에 한을 위해서 일하지, 秦을 위해서는 진심으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황제에게 말하고 그를 높이 등용하지 않을 바에야 그를 살려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러고는 한비를 옥에 가두었다가, 한번이라도 임금의 얼굴을 뵙게 해달라는 한비의 간청도 교묘히 묵살하며, 결국 옥중에서 자결하도록 꾸민다. 한비는 이사의 계략에 말려들어 옥중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이 경우, 과연 이사에게 우정이란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경쟁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활용된 정서적 수단이지 않을까? 이사는 훗날 趙高라는 환관 출신의 간신배에 의해 죽게 된다. 권력은 나누어가질 수 없는 것이었기에… • 한비의 저술은 지금까지 『韓非子』라는 제명으로 읽혀지고 있다. 제자백가 중 法家의 핵심적 사상이 정리되어 있다.
知音 • 지기지우(知己之友)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의 명수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와의 고사(故事)에서 비롯된 말이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말이다. • 백아가 거문고를 들고 높은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으로 연주하면,종자기는 옆에서, "참으로 근사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산이 눈앞에 나타나 있구나"라고 말하였다.
또 백아가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타면 종자기는 "기가 막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눈앞을 지나가는 것 같구나" 하고 감탄하였다. 종자기가 죽자,백아는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은(伯牙絶絃)다음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세상에 다시는 자기 거문고 소리를 들려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진정으로 알아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여러분은 知音이 있는가? • 노래 한 곡! • Bridge over troubled water -Simon And Garfunk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