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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상 의

제 7 강 따스한 밥상. 밥 상 의. GOOD JOB. 희 로 애 락. 식사하셨나요 ?. 음식에 있어서 예로부터 우리는 음식을 만드는데 드는 정성과 그 안에 담긴 정서를 중요시했습니다 . 값비싼 재료나 고기가 아니더라도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음식을 우리는 귀하게 여겼고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러한 음식들 중 우리는 단연코 ‘ 어머니의 밥상 ’ 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 내 딸과 아들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차린 밥상 과거에서부터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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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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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제 7 강 따스한 밥상 밥상의 GOOD JOB 희로애락 식사하셨나요?

  2. 음식에 있어서 예로부터 우리는 음식을 만드는데 드는 정성과 그 안에 담긴 정서를 중요시했습니다. 값비싼 재료나 고기가 아니더라도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음식을 우리는 귀하게 여겼고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 중 우리는 단연코 ‘어머니의 밥상’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 딸과 아들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차린 밥상 과거에서부터 내려온 이 모습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현대에 와서 생각해 볼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해요 정의 밥상 탐식

  3. 1. 들어가기 여러분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 남았던 음식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장 비싼 음식을 먹거나 전망이 좋은 곳에서 먹은 음식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아니라 대학 떨어지고 나서 울고 있을 때 어머니가 위로해주시며 ‘밥 먹고 힘내라며’ 차려주신 닭볶음 탕 , 친구들과 텐트 쳐서 세시간 동안 불을 피워 먹었던 삼겹살 구이 등 이었어요. 이 질문에 대한 답만 보아도 얼마나 음식에서 정서와 그 상황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있죠. 이번 강의에서는 과거 자신의 아들 딸들을 위해서 .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요리책을 펴낸 안동 장씨의 얘기를 살펴보고 현대에는 이러한 모습이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여러분은 ‘음식 디미방’이라는 음식 조리서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약간은 생소하시죠? 이 책은 현재 경상북도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인데요 이는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자,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입니다. 1672년께 경북 영양군에 살던 석계 이시명의 부인, 장계향 선생이 썼어요.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의 한자어 `디`는 `알 지(知)`의 옛말로,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의 제목인데요. 그럼 이 문화재 속에 들어 있는 안동 장씨 할머니께서 딸 아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http://netv.sbs.co.kr/player/netv_player.jsp?uccid=10000280494&boxid=&st=0&cooper=NAVER 소개동영상

  4. 그럼 과연 안동장씨는 왜 이 조리서를 조선시대에 쓰게 된 것일까요? 소설가 이문열은 안동장씨 부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소설 ‘선택’을 1997년 세상에 내놓았는데요 이 소설의 마지막 장에는 장씨 부인이 ‘음식디미방’을 쓴 목적과 배경을 볼 수 있어요. “장씨 부인은 나이가 들어 두 아들을 먼저 저 세상에 보낸 후 슬픈 가슴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내며 살 수도 없고, 나날이 쇠하는 군자를 위로하는 일에 급급하였다고 한다.” 당시 장씨 부인은 칠순을 훨씬 넘긴 나이였는데, 내 슬프고 원통함이 절박한 대신 헛된 시름에 잠기지 않고 군자와 아이들을 위해 세월을 아껴서 이 책을 썼어요.

  5. “열 아홉에 시집 온 뒤 오십여 년 동안 나는 많을 때는 몇 십 명이나 되는 식객을 치르면서 방간을 돌보았다. 친정에서 익혀 온 약간의 솜씨와 시어머님의 자상한 가르침이 있었으나 반 가외 음식 범절이란 게 워낙 까다롭고 미묘한 것이라 방간에 들어서면 낭패스러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랜 세월 먹을 거리를 다루다 보니 듣고 배운 것 말고도 나름의 터득이 생겼다. 나는 그런 내 견문과 터득을 글로 남겨 며느리와 딸들의 낭패를 덜어 주고 싶었다. 비록 하찮은 것이라도 유용한 경험은 뒷사람에게 전해주는 것이 앞 사람의 도리이다. “ –안동장씨- 안동장씨의 ‘음식디미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안동 장씨는 자신의 음식을 기록하여 자신의 딸이나 며느리가 종부집에서 음식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그 많은 나이에 장대한 분량의 조리서를 만들었던 거죠. 조리서 에서도 종갓집며느리로써 어머니로써 딸과 며느리를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정성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혹은 남자,여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준 적 있나요? 그럼 현대에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왔는지를 같이 살펴봐요 

  6. 2. 들여다보기 요즘 들어 사실 과거에 비해서는 어머니들이 음식을 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었어요 맞벌이 등으로 상황이 많이 변한 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정성이나 남을 위하는 밥상이 없어지거나 줄어든 것은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나누는 밥상’을 실천하고 있거든요. 여러분은 ‘나누다’라는 뜻의 의미를 찾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국어사전에 보면’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음식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 먹다.’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을 나누는 문화를 향유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옆 집 이웃이 비가 와서 파전을 했다며 맛 보시라고 여분으로 몇 장 더 부친 파전을 들고 띵동 벨을 누르고 또 다음 번엔 그 접시에다가 다른 음식을 채워서 갖다 주는 우리의 음식 문화 참 정겹지 않나요?

  7. 여러분은 이런 밥퍼운동을 많이 들어보셨죠? 얼마 전부터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커플인 션,정혜영 부부도 이러한 밥퍼운동에 동참하여 많은 사람들의 귀감을 샀는데요. 독거노인이나 노숙자 분들 이제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고 나누는 밥 문화가 현대에 발전되어 가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션, 정혜영 부부는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1년 동안 매일 만원씩 모은 3백 65만원을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고 딸의 돌잔치 대신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내며 갓 태어난 아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입양기관에 기부를 하신다고 하네요. 이러한 션 정혜영부부의 나눔에 모습에 한 조사결과에서는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 부부 1위에 뽑히기도 했죠. 과거에 나눔의 범위가 조금은 작았다면 이제는 기술과 교통 등의 발달로 오히려 많은 곳에서 우리는 밥상의 나눔 또한 행할 수 있지요. 여러분은 얼마나 나누어 보았나요?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먹고 마시는 문제 우리 주위 사람에게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8. 이러한 나눔의 문화를 좀 더 살펴볼까요? 얼마 전 더운 복날이었는데요. 한 기업은 이웃과 함께 하는 ‘축산물 情 나눔 – 복 맞이 삼계탕 지원’행사를 열었다고 하네요. 더운 여름에 실제로 많이 힘드실 노인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열었던 행사 참 멋지지 않나요? 또한 이러한 나눔이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이뤄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인도네시아에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하여 사랑의 밥 나눔 행사 역시 이뤄지고 있답니다. 혹시 우리는 나눔의 경계를 내 주변 혹은 내가 아는 지인 이런 식으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나요?

  9. 여러분은 어떤 기업이나 사람들이 이러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나요? 각박하고 바쁜 생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여유가 있고 내적으로 여물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 아닐까요? 과연 여러분은 나누며 사시나요?

  10. 강의를 마무리 하며 ‘나눔’에 관한 대우스님의 시를 가져왔어요. 모두 읽어보고 ‘나눔’이란 어떤 것인가 에 대해 자기 자신 스스로 정의를 내려보도록 해요. 나눔 대우스님 나눔은 행복의 씨앗 주면 남도 살고 나도 산다 주는 사람이 곧 받는 사람이 되고 받는 사람이 곧 주는 사람이 된다 돕고 있는 그대 또한 그대이다 주고 있는 그대 다른 그대이다 해와 달 말은 공기며 단비 꽃들의 웃음 벌들의 노래 가는 먼지도 태산을 다하고 지는 이슬도 강물을 보탠다 내가 한 일 생각하면 빛이 됨이 부끄러워.

  11. 3. 돌아보기 지금까지 우리는 조선시대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으로 조리서를 쓴 안동장씨의 ‘음식 디미방’을 살펴보고 이러한 안동장씨의 며느리와 딸을 위한 마음이 현대에는 밥퍼 운동과 같은 형식으로 나눔의 형태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또한 기업의 CSR과 같은 형식으로 다양화 되는 모습을 살펴보았어요. 이 장을 마무리하며, 사실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죠? 그래서 웰빙(well-being)열풍이나 유기농과 같은 친환경제품만 찾기도 하고요. 과거에 비해 넉넉해진 만큼 우리는 과연 남을 위해 나누는 것에도 넉넉해졌을까요? 예로부터 나누고 정 많은 민족으로 유명했던 우리나라사람들 여러분 스스로 그러한 모습을 찾을 수 있으세요? 나눔의 밥상 정의 밥상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고 같이 이야기 나누어봐요  그럼, 나눔의 식사하세요! <밥상의 희로애락> 제 7 강 따스한 밥상 참고도서 : <SBS ‘음식디미방’>, <다시 보고 배우는 음식디미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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