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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고 ( 落語 )

라쿠고 ( 落語 ). 수업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어제 MBC PD 수첩을 보았습니다 자게에 올라온 글을 읽고 노벨상에 대해 한다는 것을 알았지요 자게에서 정보를 준 학생이 고맙더군요. 처음엔 역시 외국어를 안다는 것은 중요한 거야란 생각이 들더군요 선생님이 TV 보다 훨씬 빨랐으니까 그것도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수업을 했기에 가슴이 뿌듯했지요 역시 언어를 안다는 것은 힘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확인하며 열심히 TV 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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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라쿠고(落語)

  2. 수업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 어제 MBC PD수첩을 보았습니다 • 자게에 올라온 글을 읽고 노벨상에 대해 한다는 것을 알았지요 • 자게에서 정보를 준 학생이 고맙더군요

  3. 처음엔 역시 외국어를 안다는 것은 중요한 거야란 생각이 들더군요 • 선생님이 TV보다 훨씬 빨랐으니까 • 그것도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수업을 했기에 가슴이 뿌듯했지요 • 역시 언어를 안다는 것은 힘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확인하며 열심히 TV를 보았습니다

  4. 내용은 수업에서 한 것과 비슷했지만 역시 영상이 주는 위력은 대단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 다나카씨의 엉거주춤하는 모습 • 코시바씨의 준비된 행동들…. • 시마즈제작소의 연구실 환경 • 한 때 선생님이 살았던 나라의 모습…

  5. 문득 유학시절이 떠오르더군요 • 선생님은 별로 고생을 모르고 유학을 했답니다 • 처음엔 국비유학생으로 갔었기에 • 와세다 텃세로 시험에 낙방해서 국비가 끊어지고…

  6. 망막했지요 • 그 엄청난 학비와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할까라고 • 다시 도전을 하고 또 도전을 해서 대학원에 들어가고 나니까 다시 장학금이 나오고 박사과정에 들어가고 나서는 제일 좋은 장학금을 받게 되었지요

  7. 그 돈으로 책도 많이 사고 세계여행도 다니고… • 무슨 장학금이냐고요? •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DC)라는 장학금입니다 • 일년에 우리 돈으로 3천만원 정도 주지요

  8. 장학금을 받는 대신 뭔가 해야 하는데 의무 규정은 A4용지 한 장에 그 해에 발표한 논문 제목을 쓰면 되는 겁니다 • 논문을 그 해에 발표 안 했으면 빈 종이에 이름만 써내면 되지요 • 그렇게 해도 박사과정 끝날 때까지 장학금이 나오지요

  9. 매년 200개 분야에 대해 두 명씩 총 400명에게 주는 장학금인데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지요 • 일본인의 경우는 박사과정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포닥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답니다 • 그래서 취직 안하고 마음껏 공부를 하지요

  10. 아무튼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뭔가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안정감이지요 • 이제부턴 공부만 하면 된다는… • 그래서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마음껏 투자를 했지요 • 지도교수가 야단을 쳐도

  11. 왜 야단을 쳤냐고요? • 논문을 써서 논문 점수를 따야 한국에서 취직을 할 텐데 이놈은 10년, 아니 20년이 걸려도 못할 것을 하려고 하니 답답하다는 것이지요 • 선생님 지도교수는 학사입니다 • 동경교육대학을 나온 분이지요

  12. 지금은 없어져서 쯔쿠바대학이 되었지만 옛날 동경교육대학은 가난한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하더군요 • 지도교수의 아버님은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답니다 • 식민지 조선에서 온 학생이 돈이 없어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에 오늘 당장 우리 집에 와서 살라며 공부를 계속하게 했다더군요

  13. 그러면서 저의 지도교수에게 오늘부터는 이 학생을 형으로 모시라고 했다더군요 • 지도교수 말이 너무도 똑똑하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라 정말 그 학생을 형 이상으로 따랐다고 • 그랬기에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고

  14. 선생님 지도교수는 일본에서는 몇 안되는 한자폐지론자랍니다 • 일본보다는 오히려 문자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인 영국에서 더 유명하지요 • 지도교수가 쓴 “한자의 미래”라는 책을 번역하려고 몇 년 전부터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역시 선생님의 능력이 모자라서 아직까지 못하고 있지요

  15. 그 선생님 말씀이 언어학과 같은 학문은 비록 현재는 괄시를 받고 있지만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16. 중국이 문맹퇴치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일본이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한자 때문에 고통을 주고 있는지 또한 한국이 문맹률이 경제력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에 대해 언어학자로서 답변을 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지금도 말씀을 하신답니다

  17. 오늘 수업은 그 선생님이 언어학 만큼 사랑하는 라쿠고에 대해 하겠습니다

  18. 1. 라쿠고란? • 스토리가 있는 우스운 이야기 • 오치(落ち)를 곁들여 청중의 흥을 돋구는 화술 • 오사카에서는 가벼운 이야기(小噺),동경에서는 떨구는 이야기(落語)라고 불림 • 라쿠고라는 명칭은 1804년 경부터

  19. 고바나시(작은 이야기)란? • 일본어의 동음이의어, 예를 들면 (“세이카쿠”「正確」「性格」)라는 발음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을 의미 • 라쿠고란 고바나시를 길게 한 것

  20. 라쿠고에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스토리의 전개를 정 반대로 뒤집는 “오치”가 들어감 • 또한 라쿠고는 “하나시”(噺)라고도 불리며 • 하나시는 글자 그대로 입에서 나오는 새로운 사건이라는 뜻을 갖고 있음

  21. 2. 라쿠고의 역사 • 전국시대에 다이묘(大名)들은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 또한 피폐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무인, 학승, 시인 등으로 구성된집단을 휘하에 두고 있었다 • 어느 나라에서는 이를 기쁨조라 함

  22. 이들 중에 톤치모노(頓知者)라고 불리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만듬 • 예를 들면 현재의 “만두 무서워(饅頭こわい)”와 같은 이야기가 발견되며 이것이 라쿠고의 원형이 되었다고 함

  23. 에도시대 교토에서 라쿠고로 생계를 이어간 사람이 나타난 것이 라쿠고카(落語家)의 시작이라고 함 • 그 후 서서히 전국으로 확산되어 도쿄라쿠고(東京落語)와 카미카타 라쿠고(上方落語)가 탄생하게 됨

  24. 3. 도쿄 라쿠고 • 동경말을 쓰는 라쿠고 • 에도시대에 아사쿠사의 센소지(浅草寺) 경내에서 코바나시를 시작한 것이 유래 • 이후 요정에서도 라쿠고가 공연됨

  25. 메이지 시대에 접어 들어 산유테이 엔쵸(三遊亭円朝)가 기존의 라쿠고를 집대성하여, 근대 라쿠고를 확립함 • 현재 4개의 조직이 있다

  26. 4. 카미카타 라쿠고(上方落語) • 교토, 오오사카 방언을 쓰는 라쿠고 • 초대 카쯔라 분치(桂文治) • 무릎을 감추기 위해 미다이(見台)라는 조그만 상을 앞에 두고 연기

  27. 현재 上方落語協会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활동 • 도쿄 라쿠고 보다는 화려함

  28. 미다이

  29. 5. 라쿠고의 분류 • 고전, 신작, 창작, 개작 라쿠고로 분류 • 고전: 제2차세계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작품 • 신작(新作): 전후에 작가, 혹은 연기자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로 시대 설정이 전쟁 전으로 되어있는 작품도 있음

  30. 창작: 현대를 주제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이야기 • 개작(改作): 고전이 갖는 테마를 중요시하고 시대 설정을 현대풍으로 만든 이야기

  31. 6. 라쿠고가의 계급 • 도쿄라쿠고에만 있다 • 젠자(前座) : 견습 전좌에서 전좌로 승진, 스승이나 선배의 잡일을 도운다 • 후타쯔메(二つ目) : 무대에 오를 때 하오리(羽織)를 입을 수가 있다 • 신우치(真打): 라쿠고가로서 최고의 지위

  32. 7.라쿠고가의 이름 • 성(姓) • 도쿄: 산유테(三遊亭)・야나기야(柳家)・코킨테(古今亭) ・카쯔라(桂) 등 • 카미카타: 카쯔라(桂)・쇼후쿠테(笑福亭)・하야시야(林家) 등 • 이름 • 이름은 스승의 이름의 일부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33. 8.라쿠고가의 의상

  34. 9.라쿠고의 내용 분류 • 라쿠고는 내용에 따라 약 17가지 분류가 있다 • ①곳케이 바나시(滑稽噺):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웃기고 괴상한 내용이 많음 • ②닌죠바나시(人情噺): 웃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마음의 심층을 리얼텃치로 표현 • ③시바이 바나시(芝居噺): 이야기 도중에 이야기가 가부키식으로 바뀌는 것 • ④카이단 바나시(怪談噺) : 유령,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 • 기타 유곽 이야기 등등이 있음

  35. 대표적 라쿠고(1) • 텐타쿠(転宅) • 첩과 도둑 이야기 • 니혼바시 부근에 어느 집 문패를 보니 음…이건 여자이름이 아닌가! 헉, 이건 그 유명한 첩님이 아니신가! 즉 제2호. 좀더 현대풍으로 말하자면 쎄컨드라고 하나?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해서 서방이 집에 돌아간다고 하기에….

  36. 첩: 그럼, 서방님, 조심해 가세요. 주위가 어두우니깐. • 서방: 그래. 나는 걱정말고 너나 조심해. 넌 너무 겁이 없어서 탈이야. 문단속 잘 하고 자. 요즘은 이 동네도 도둑이 많다고 하더군. 아까 건네준 50엔도 안 보이는 곳에 잘 보관하고 나머지는…음…내가 내일 일찍 갖고 올께. 그래도 되지?

  37. 첩; 예에, 부탁해용. 그럼 내일 아침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조심해 가세용. • 이 광경을 옆에서 보고 있다가 스르르 들어온 것은 한명의 도둑님이었다. • 지금까지 서방님이 앉아있던 방석에 철커덕 엉덩이를 대고 앉아서리

  38. 도둑: 야아, 참 내 원. 저렇게 이쁜 여자가 저런 시들어 빠진 영감과 사귀다니…흥, 그런데 이 집은 작긴 하지만 기둥도 좋고 어디 찌그러진 데도 없고, 야아, 옷장도 좋은데! 화로도 좋구먼, • 이건 또 뭐야, 상 위에 내가 본적도 없는 안주가 잔뜩 있쟎아. 응, 이 술병은 또 기가 막히구만. 그 무엇이, 그러니까 아무개가 만들었다는 도장이 들어간 것 아녀?

  39. 응, 아직 뭔가 들어 있쟎아. 그럼 다 마셔버려야지. 아냐, 아냐. 침착해야지. 침착해야 되. 무얼 갖고 갈지 생각을 해야지. 술 마실 때가 아니지. • (두리번 두리번) • …히야~! 정말 맛 끝내 주는 구만. 음, 역시 좋은 술이구만. 집도 좋고, 여자도 좋고, 술맛도 좋고, 영감 탱이는 늙었고….좋은 팔자야…

  40. (멀뚱 멀뚱) • 세상도 불공평하지, 누구는 죽자 살자 고생만 하고…누구는……응? 이건 또 뭐지? 좀 먹어봐야지. 우와, 맛있는 거! 속에 뭔가 딱딱한 게 들어간 게 겉이 미끈 미끈한 게….흠메! 맛있어.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이야. 더 먹어야지.

  41. 첩: 아니, 이건 또 뭐야! 어디서 들어온 거야 • 도둑: 응?…어, 그러니까….조용히 해 • 첩: 아니 뭔 소리 하고 있는 거야. • 도둑: 뭔 소리라니! 뭔 소리하고 있는거야 • 첩: 뭔 소릴 하고 있냐니. 뭐야. • 도둑: 뭔 소리라니 뭐야 라니 뭔.. 소리. • 첩: 뭔 소리라니 뭐야 라니 뭔 소리라니 뭐야 • 도둑: 뭐, 뭐, 뭐야. • 첩: 무슨 용건이야!

  42. 도둑: 무슨 용건이라니! 뻔한 거 아냐! 남에 집에 들어왔으면 도둑질하러 들어왔지. 이래 봬도 이름 하나만 들어도 우리 업계에선 유명한 사람이라고! • 첩: 어머나! 당신 도둑이야! • 도둑: 암! 방금 서방이 놓고 간 50엔, 점잖게 내 놓으면 칼 같은 건 안 꽂아. 서툰 짓 하면 이 칼이 가만있지 않아! • 첩: 어머, 어마, 무셔워라!

  43. 도둑: 뭐, 뭐야. 그 말투는. 놀리지마. • 첩: 아니 칼이 가만이 있질 않는다고? 그런데 칼도 없으면서 무슨 헛소리? • 도둑: 오늘은 잠깐 집에 놓고 왔지. • 첩: 그러니까 당신 도둑 아니지? 맞아, 맞아!서방님이 극장을 하니까 배우를 시켜서 내가 너무 덤벙대니까 겁주려고 하는 거지. 그러면 문단속도 잘하고 할 테니까. 뭐야 이 엉터리 도둑놈! 내가 그런다고 놀랄 줄 알고!

  44. 도둑: 뭣이? 어, 엉터리 도둑이라고? 이 형님은 말이지 그런 놈이 아니야. 형님은 말이지진짜 도둑놈이야! • 첩: 큰 소리 내지마. 옆집에 들리면 어떻하려고! • 도둑: ….진짜 도둑이야 • 첩: 그렇게 작은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돼.아무튼 당신이 진짜 도둑놈이라면 쇤네는 기쁘겠네. • 도둑: 뭔 소리야. 도둑이 들어와 기쁘다는 게 말이나 돼?

  45. 첩: 아니 안 그래? 당신 몇 년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오늘은 그만 집을 잘못 골라서 허탕 쳤지만서도, 나도 지금이야 이런 꼴이 되었지만 원래는 당신과 마찬가지였다구. • 도둑: 어! 응? 당신도 도둑! 하하하, 그랬었구만. 어쩐지 이상하다 했지. 놀라지도 않고 말이지. 하하하, 이 업계에 투신한지 여러 해 되었지만 원 도둑 집에 두둑이 들다니!

  46. 첩: 내 말이 그 말이라니깐! 아무튼 이렇게 들어왔으니 오늘은 내 상담이나 들어줄래? • 도둑: 나 여러 집 들어갔지만 들어가자 마자 상담한 적은 없어. 근데 무슨 상담? • 첩: 실은 말이지 우리 영감은 구두쇠인데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래서 지금 헤어지려고. 그래서 위자료 말인데 내일 아침 남은 돈을 가져다 준대. 그렇게 되면 나도 자유의 몸이 되는데, 언제까지 혼자 살 수도 없는 것이고 남편이 있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지. 그런데 남자면 다가 아니지. 나도 타입이 있다구.

  47. 도둑: 흐음…그 타입이라는 건 어떤 건데? • 첩: 역시, 배짱이 있는 남자가 좋아. 뱃심이 두둑하다고나 할까?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에 집에 태연히 들어와서 마시고 먹고하면서 돈 내놔라고 당당히 말하는 남자. 그런 남자가 남자 중에 남자지. 그런데 요즘 그런 남자가 거의 없어져서 말이야. • …호호호. 아니 난 참 바보야. 그런 남자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말이지. 호호호. 당신은 좋은 남자야. 그런데 결혼 했지? 부인있지?

  48. 도둑: 어? 아, 어. 형님 그런 것 없어. • 첩: 그럼 애인 있지? • 도둑: 아니야, 아니야. 정말 없어. • 첩: 정말? 그러면 다시 묻겠는데 당신이 날 데려가지 않을래? 단 사흘이라도 좋겠어. 멋진 남정네와 살면 소원이 없겠어. • 도둑: 헉, 저,저,정말? 그, 그, 그런 슬픈 생각 하면 안돼. 너 같은 여자라면 사흘이 뭐야 평생 같이 살아도 질리지 않겠네. 누가 뭐라 해도 죽는 날까지 행복할 거야. 암 평생이고 말고!

  49. 첩: 어머, 죽을 때까지라니! 여자를 녹이는 말만 하고, 거짓말 아니지? 거짓말은 도둑의 시작…..하긴 벌써 도둑이지. • 도둑: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응. 맞는 말은 맞는 말이지. 하하. 술 따라 주는 거야? 하하하. 그럼 약혼의 정표로? 한잔? ….사람이란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른다니까. 옛날 속담에도 있지.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참 좋은 말이구만, • 진짜 날 위해 만든 말 같아!

  50. 도둑: 허허허. 이건 혼약의 술잔이라! 어이구어이구, 넘쳐버렸네. 하~아! 넘친들 어떠리. 쭈욱 들이키고…응? 마셨어? 마셨지? 하하하. 이것으로 드디어 부부가 되었는데 그런데 이름을 물어본다는 것을 잊고 있었네. 이름이 뭐야? • 첩: 에잉, 그건 남자가 먼저 이야기하는 거야. • 도둑: 아 그랬던가? 내 두목은「土龍(모구라:두더지))小僧(코조)の(노:의)泥之助(도로노스케)」라고 해. • 첩: 모구라 코조? 별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인데…그런데 당신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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