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둑문화

1. 일본의 바둑문화 바둑학과 60033108 현지용

2. 주요 발표내용 1. 일본바둑의 역사 및 사건 2. 고스트바둑왕 (ヒカルの碁) 4. 현 일본바둑의 위상과 문제점 3. 일본바둑과 재일한국인

3. 바둑의 기원 및 전래 • 바둑의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일본에서는 점성술을 위해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짐. • 삼국시대 오나라 무장 손책과여범이 둔 것으로 보이는 기보가 지금까지 남아있기도 함. • 5세기경 한반도에, 7세기경 일본에 바둑이 건너갔다고 전해짐. • 일본에 바둑이 전래된 후, 귀족을 중심으로 폭넓게 보급이 되었으며, 일본 최초의 연애소설이라 전해지는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도 바둑으로 보이는 것이 등장하기도 함

4. 바둑의 부흥기 및 자유포석의 등장 •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1336~1573)에 이르러, 귀족과 승려중심의 바둑이 무사와 서민에게도 퍼지기 시작하여, 바둑으로 승부를 가르며 즐기는 문화가 생성됨. • 센고쿠시대（戦国時代・1467~1573）에 들어서는 시뮬레이션 전쟁게임으로 바둑이 크게 융성하게 되었으며, 이때 최고수로 등장한 것이 초대 본인방산사(初代本因坊・算砂）로서, 자유포석 또한 이때 등장하게 됨. • 산사는 織田信長、豊臣秀吉、徳川家康의 바둑스승으로서, 織田는 산사에게 명인（名人)의 이름을 하사하였으며, 豊臣는 녹미를 하사함. 徳川시대에 이르러 산사는명인기소(名人碁所)로서 바둑계를 통괄할 권리를 위임받게 됨

5. 일본바둑의 황금기 • 에도시대（江戸時代・1603~1868)에 이르러, 산사의 본인방(本因坊) 가문과야스이(安井),이노우에(井上),하야시(林) 네개의 가문이 바둑종가로 불리게 되었으며, 각 가문은 우수한 바둑기사를 양성하여 1년에 한번씩 쇼군(将軍) 앞에서 대국을 하였는데, 여기서 지는 것은 가문의 수치이며, 또한 제자모집에도 큰 영향이 있었으므로 네 가문은 필사적으로 대국에 임함. • 이와같은4대가문의 경쟁 속에서 일본바둑은 기술적으로 커다란 향상을 하였으며, 천재 슈사쿠의 등장과 토혈국 등이 이 시기에 이루어짐.

6. 본인방 가문의 계보 • 11대 겐죠(元丈, 1809-1827) • 12대 죠와(丈和, 1827-1839) • 13대 죠사쿠(丈策, 1839-1847) • 14대 슈와(秀和, 1847-1873)  • 跡目 슈사쿠(秀策) • 15대 슈에츠(秀悦, 1873-1879) • 16대 슈겐(秀元, 1879-1884) • 17대 슈에이(秀栄, 1884-1886) • 18대 슈호(秀甫, 1886) • 19대 슈에이(秀栄, 1887-1907) • 20대 슈겐(秀元, 1907-1908) • 21대 슈샤이(秀哉, 1908-1940) 1대 산사 (算砂, 1612-1623) 2대 산에츠(算悦, 1630-1658) 3대 도에츠(道悦, 1658-1677) 4대 도사쿠(道策, 1677-1702) 跡目도데키(道的) 跡目사쿠겐(策元) 5대 도치 (道知, 1702-1727) 6대 치하쿠(知伯, 1727-1733) 7대 슈하쿠(秀伯, 1733-1741) 8대 하쿠겐(伯玄, 1741-1754) 9대 사츠겐(察元, 1754-1788) 10대 레츠겐(烈玄, 1788-1808)

7. 본인방슈사쿠

8. 본인방 발상지 쿄토테라마치 상점가 （京都の寺町商店街) 에 위치한 본인방 발상지(本因坊発祥の地)

9. 4대 가문의 몰락과 일본기원의 등장 • 메이지 유신（1868～1889）으로 인해 에도막부(江戸幕府)가 무너지면서, 막부로부터 녹을 받던 4대 가문도 자연히 무너지기 시작함. 게다가 서양문물의 유입으로 전통문화를 경시하는 풍토가 생기게 되면서 가장 세력이 강했던 본인방을 제외한 3대 가문은 흔적을 감추게 됨. • 이대로는 일본의 바둑은 대가 끊기고 만다는 위기감 속에서 본인방 가의 인물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기원(日本棋院)을 창설(1924)하여 신문사의 기보 게재료 등으로 수입을 충당하기 시작하였으며, 본인방 또한 가문의 이름에서 타이틀전의 명칭으로 바뀌게 됨. 현대 프로기사 제도 또한 이때 정립.

10. 일본기원 일본기원 창립기념사진(1924) 도쿄 이치가야（東京 市ヶ谷） 에 위치한 일본기원

11. 일본의 7대 타이틀 • 기성 棋聖（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社） • 명인 名人（아사히신문朝日新聞社） • 본인방本因坊（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社） • 십단十段（산케이신문産経新聞社） • 왕좌 王座（니혼케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社） • 천원 天元（신문3사연합新聞３社連合） • 기성 碁聖（신문바둑연맹 新聞囲碁連盟）

12. 오청원의 등장과 일본바둑의 재부흥 • 1920년 후반부터, 중국에서 건너온 천재기사 오청원（呉清源）과 일본의 바둑천재키타니미노루(木谷実)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 절대적인 1인자였던 오청원과 다른 기사들간의 십번기（十番碁）는 요미우리신문에 게재되었고, 신문의 판매부수는 3배 이상으로 뛰는 등, 일본바둑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다시 재도약을 하게 됨.

13. 오청원의십번기（十番碁）

14. 명인 슈사이의 은퇴 • 마지막 세습 본인방인슈사이（二十一世本因坊秀哉）의 은퇴기(名人引退碁) 는 훗날 카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의 바둑소설 ‘명인’(名人) 으로 발표되기도 함. • 은퇴기는 본인방슈사이vs 천재바둑청년 키타니(木谷実) 의 대결에, 기보해설오청원(呉清源) 그리고 신문 관전기에 카와바타(川端康成) 라는 초호화 구성으로 약 3년에 걸쳐 대국이 이루어짐. (1938~1940)

15. 명인 슈사이의 은퇴기 (1938~1940)

16. 관서기원(関西棋院)의 탄생 • 1950년 일본기원(日本棋院)의 차별에 불만을 품은 관서지방(関西地方) 기사(棋士)들이 주축이 되어 오사카(大阪)에 관서기원을 창설. • 독자적으로 면장(免状)를 발행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본기원과의 마찰로 여러 차례 존폐의 위기를 겪었으나, 관서기원의 독립을 이끈 관서의 천재기사 하시모토우타로(橋本宇太郎)가 당시 제1위 기전(棋戦) 이었던 본인방의타이틀자로서 여러 기전에서 일본기원의 기사들을 제압하며 독립에 성공

17. 하시모토우타로（橋本宇太郎）

18. 관서기원(関西棋院) 오사카에 위치한 관서기원 (大阪府大阪市中央区) 관서기원의 특별대국실

19. 일본기원과 관서기원

20. 고스트바둑왕（ヒカルの碁)

21. 고스트바둑왕（ヒカルの碁) • 주간소년챔프(週刊少年ジャンプ)에서 1998년12월~2003년7월까지 연재 • 단행본은 23권으로 출시 (완전판은20권) •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에서 2001년10월~2003년 3월까지 전75화 방영 • 그 외 소설이나 가이드맵 등이 다수 출판 • 2000년 제45회 소학관만화상(小学館漫画賞)수상 • 2003년 제7회 테즈카오사무문화상신생상(手塚治虫文化賞・新生賞) 수상

22. 한국기사 고영하

23. 고영하의 위험한 발언과 박영훈 9단 • 박영훈 9단

24. 시청률 참고자료 표1 표2

25. 조치훈(趙治勲)九段 • 1956년 6월 20일 부산 출신 • 1962년 6세에 도일・키타니(木谷) 문하 입문 • 1968년 12세로 입단(최연소기록) • 2011년 현재까지 획득 타이틀수71회(최다 획득 기록 보유) • 25세 본인방(２５世本因坊治勲)

26. 꽃미남 조치훈

27. 휠체어 대국 • 86년 1월기성전(棋聖)

28. 현 일본바둑의 위상과 문제점 • 세계바둑을 이끌던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으로 전락 • 어린이와 바둑인구 감소로 인한 세대교체 실패 • 세계흐름에 맞지 않은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한 실력저하 • 리더의 부재 • 수입원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 바둑의 정체성에 대한 재확립 필요

29. 바둑에서 파생된 단어들 한국 日本 一目置く 下手を打つ、先手を打つ 駄目、駄目押し 八百長 捨石 死活、死活問題 布石、定石 大局観　など • 대마불사 • 초읽기,장고 • 소탐대실 • 묘수,악수,강수 • 자충수 • 수순 • 정석 • 무리수 • 끝내기 등

30. 참고자료 • 일본기원 www.nihonkiin.or.jp • 관서기원 www.kansaikiin.jp • 한국기원 www.baduk.or.kr

31. 감사합니다!